◀ 앵 커 ▶
기존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이 함께 사는 국가균형발전은
이재명 대통령 정부의 핵심 과제입니다.
전남을 찾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극3특 성장 전략을 재차 강조하며,
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전남의 청년들을 만나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반투명] 이 자리에서도
대한민국을 5개의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5극3특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김경수/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전남 광주와 묶어서 하나의 권역으로 발전시키는데 그 발전시켜 나가는 데는 주요 기업들과 함께 전남 광주의 전략산업을 정부와 함께 몇 개를 선정하게 된 거고요."
청년들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규제 완화와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 INT ▶ 김진서/국립목포대 아트앤디자인학부 1학년
"전남지역이 더이상 발전이 없는 그런 곳일 거라고 생각하고 좀 침울해 있었는데 말씀을 듣고 아 그래도 발전 가능성이 많이 있겠구나.."
◀ INT ▶ 이가빈/국립목포대 환경공학과 2학년
"처음 도시를 갔을 때 지방과 너무 다른 인프라 와 문화생활 때문에 많이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많이 키워주셨으면.."
특히 김 위원장은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교육기관과
협업이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거점국립대학의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은 학생들의 기대를 끌었습니다.
◀ INT ▶ 조예담/국립목포대 법학과 2학년
"서울대 10개 만들기처럼 학생이 오고 싶은 학교, 또 수도권에만 모여있지 않고 지방에서 분포돼 있는 그런 게 제일 중요하다고.."
앞서서 영암의 대불산단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기도 한 김 위원장.
RE100 산단 실현과 중대재해 예방책 마련,
해상풍력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산업 현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정부도 지역의 자립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지역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INT ▶ 김경수/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방비 부담 때문에 허덕이고 이런 경우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지역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예산을 늘려야 된다. 그래서 지난번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지역 균형발전 특별회계 내에 있는 계정을 지역 자율 계정을 기존의 3.8조에서 10조 원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 st-up ▶
새정부와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의
균형발전 전략이 지역을 새롭게
설계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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