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앞으로 계획을 비교적 짧게
대답했습니다.
짧은 답변과 달리 답변 내용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남 서남권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돼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취임 백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2분여의 시간을 할여해 대답했습니다.
지역우대 정책으로
수도권에서 또는 대도시에서 거리의 비례해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책결정에서 환경영향평가를 하듯
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
"지방 균형 발전 영향 평가를 의무적으로 모든 정책 결정을 할 때 평가하게 의무적으로 평가하게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해요."
특히, 지역발전 구상으로
새로운 도시 권역을 만들겠다고 언급한 부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규모 도시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대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
"지방의 대규모 도시 또는 대규모 산업단지 를 만들고 거기에 세제 규제 전기 요금 뭐 예를
들면 배후 시설 정주 여건 이런 걸 아주 대대적으로 지원해 가지고 새로운 도시 권역을 하나 만들까를 고민 중입니다."
취임 백일 기자회견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특별히 강조한 만큼 대규모 산단이 RE100산단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실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산업지도 재편"을
천명하고 국토 서남권이 자연스럽게
후보가 될 것이라는 맥락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 SYNC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7월11일*
"해당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원들이 집중적으로 밀집돼 있어야 됩니다.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서남권이 자연스러운 후보로 떠오를 거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같은 구상에 대해
"아직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기간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발전에서 소외됐던
전남주민들에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어떻게 구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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