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도의회 도정질의가
오늘(16일)부터 나흘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도정질의는
참여의원도 역대 최다인데다
질의기간도 통상 사흘에서 하루 늘어난 나흘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도의회 393회 임시회 도정질의가
역대 최다인 의원 33명이 참여해 시작됐습니다.
당초 37명이 참여를 요청했다 줄어든 것으로
질문내용도 도정 백여 건,
교육청 30여 건 등 백3십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392회 도정질의 참여의원
24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하루 10명 씩
이어지고 폐회되는 19일에도 3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섭니다.
많은 의원들이 앞다퉈 도정질의에 나서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평가 등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질문내용도
전남국립의대문제와 학교급식 종사자 처우,
논란이 됐던 리박스쿨 교재 도서구입 문제,
솔라시도 사업추진 현황 등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솔라시도 AI 수퍼클러스터 허브의
투자규모가 15조 원에 이르지만 투자이행
과정에서 투자금액이 1조 원에 그쳤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정과제로 채택된
전남통합 국립의과대학의 조속한 개교대책도
따졌습니다.
정부안이 전남도가 제시한 2천27년 개교보다
3년이나 늦어진 2천30년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 SYNC ▶신민호 전남도의회 의원*순천*
"특별법을 추진해서라도 이 부분들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
전남도는 대학통합 승인시점에서
의대정원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김영록 전남지사
"(교육부에서) 대학통합 승인이 먼저 나옵니다. 그 승인이 나오면은 사실상 통합된 것으로 보고 이런 정원배정이나 이런 절차가 진행이 되도록 내년 2월까지는 교육부의 대학통합 승인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리박스쿨 교재 등
역사왜곡 도서를 구입한 일선 학교 교장에 대한 징계여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15명이 넘는
전남도 의원들이 단체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도정질의는
제12대 전남도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도정질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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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