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책 발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특위는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윤근수 기자
◀ 리포트 ▶
지난주 전북에 이어 이번엔 광주입니다.
일주일 전, 1차 회의에는 당 대표가 참석했지만 이번엔 광주지역 위원들을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위원들은 광주의 미래 발전 방안을 놓고 자유롭게 토론했습니다.
◀ SYNC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5년 동안에 호남을 키우고, 광주를 키울 큰 사업을 저희들이 치열하게 검토해서 건의드릴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전당대회 때부터 호남에 대한 지원 의지를 거듭해서 밝혔습니다.
약속대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 SYNC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호남발전특위 출범식, 8월 21일)
"호남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로 기록할 수 있도록 우리가 최대한 성의를 갖고 표시 나게 성과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국립의대 설립, RE100 산단 유치 등이 발전 방안으로 거론되지만 이는 이미 추진 중이거나 해묵은 숙원사업에 해당합니다.
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정책이 필요하지만 아직 특위에서 구체안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출범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호남발전특위는 앞으로도 논의를 계속해 올해 안에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민주당은 이를 가다듬어 정부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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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