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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2차 발급…추석 장보기 부담 줄었다

김초롱 기자 입력 2025-09-29 18:34:49 수정 2025-09-29 19:01:57 조회수 52

◀ 앵 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 탓에 
장보는 부담이 적지 않은데,
소비쿠폰이 서민들의 부담을 
잠시나마 덜어주고 있습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광주 용봉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아침 9시 전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위한
대기 공간이 가득 찼습니다.

주민들은 온 순서대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립니다.

◀ SYNC ▶
"10만 원이고요. 11월 말까지 사용하면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쿠폰을 발급하던 요일제는 
지난주 끝났고,
이번 주부터는 
대상자 누구나 발급 가능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이번 소비쿠폰을 장보기에 쓰겠다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 INT ▶ 김정순 / 광주 용봉동
"아무래도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 명절에 써야죠. 과일 같은 거 나물 종류랑…."

평일 오전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시민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INT ▶ 최 순, 공성노 / 광주 임동
"훨씬 좋아요. 너무 좋아."
"명절에 이렇게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두에게 
10만 원씩 지급됩니다.

광주에서는 128만 6천여 명이 
1,286억 원을 받게 됩니다.

그제(28일)까지
전체 대상자의 약 74%인 
95만 6천 명이 쿠폰을 받았습니다.

신용카드 등 온라인 발급이 84.5%,
선불카드가 15.5%를 차지합니다.

◀ st-up ▶
"1차와 2차 소비쿠폰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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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김초롱 clkim@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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