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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수 줄고, 채무는 급증

이재원 기자 입력 2025-10-09 15:33:41 수정 2025-10-09 17:23:46 조회수 75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광주와 전남 자영업자들의 수는 줄어든 반면 
채무와 연체 액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 수는 광주가 8만 5천여 명, 
전남은 13만 2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통계청이 8월 기준으로 집계한 
광주 전체 자영업자 13만 9천여 명, 
전남 28만 8천여 명의 절반이 넘는 수치입니다.

또, 대출 보유자 가운데 3개월 이상 상환을 
연체한 금융 채무 불이행자도 
광주 4천 9백여 명, 전남 6천 4백여 명으로 
지난 5년 사이에 3.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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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