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주산지인 해남의 농민들이
배추 무름병을 자연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배추생산자협회 해남지회 등은
오늘(22) 해남군의 피해 배추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평소보다 더 많이 방제를 했지만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많아 무름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긴급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해남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배추 무름병이
번지고 있다며 농촌 전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습니다.
해남에서는 5,044ha에서 배추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재까지
150ha에서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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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