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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민단체 '배추 무름병 재해 인정' 촉구

박종호 기자 입력 2025-10-22 11:22:12 수정 2025-10-22 17:52:58 조회수 200


배추 주산지인 해남의 농민들이
배추 무름병을 자연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배추생산자협회 해남지회 등은
오늘(22) 해남군의 피해 배추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평소보다 더 많이 방제를 했지만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많아 무름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긴급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해남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배추 무름병이
번지고 있다며 농촌 전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습니다.

해남에서는 5,044ha에서 배추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재까지
150ha에서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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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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