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일반

호남 자영업 폐업 늘었지만 '재기 지원제도 활용 급감'

안준호 기자 입력 2025-10-26 13:56:33 수정 2025-10-26 16:37:07 조회수 70

호남 지역 기반산업의 장기 침체 속에서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는 제도조차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받은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에서
폐업한 영세 개인사업자가 
과거 체납세금을 분할 납부하거나 
가산금을 면제할 수 있는 제도인
체납액 징수특례의 신청이
3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 의원은 "소상공인 폐업이 늘어 
공실률이 높아져 상권이 후퇴된다"며
신청 절차 간소화와 제도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안준호
안준호 jhahn@mokpombc.co.kr

출입처 : 해경, 법원, 소방, 세관, 출입국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