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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유치..'기대와 우려' 교차

김윤 기자 입력 2025-11-04 16:09:26 수정 2025-11-04 18:00:35 조회수 223

◀ 앵 커 ▶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어제(3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잇따른 AI데이터 센터 유치로 
관심을 주목받고 있는 '전략산업국'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는데, 
의원들은 기대와 함께 우려 섞인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은 10월 한 달 동안 대한민국 AI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오픈AI와 SK그룹이
전남서남권에 오픈AI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나섰고 삼성SDS와 네이버 컨소시엄이 
정부의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에 전남을 손을 잡았습니다.

대상부지도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특정해 
올해 말쯤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지사는 오픈AI데이터센터 입지로 전남서남권이 거론되자 환영문을 내고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AI데이터센터 유치업무를 맡고 있는
전남도 전략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는 
의원들의 기대가 이어졌지만 치밀한 준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 SYNC ▶최선국 도의원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지금 전략 산업국에서 해야 될 부분들은 이 AI의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그러면 구체화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기본 밑그림을 그려줘야 되는 겁니다."

특히, 투자와 건설이 
구체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 속담처럼 될 수도 있다며
협약체결과 투명한 정보공개도 요구했습니다.

◀ SYNC ▶윤명희 위원장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고 이렇게 떠들썩하게 떠들어 놓고 나중에 허망하게 어떤 물거품이 버블이 꺼지는 그런 현상이 올까 봐 두렵기도 하거든요."

이같은 우려섞인 지적에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나 
사업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SYNC ▶김기홍 국장/최선국 도의원
"제가 듣고 싶은 얘기예요. SK의 사업 의지는 전남의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합니까?
예 어제 만났는데 확고합니다. 확고하죠 예 그렇습니다"

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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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