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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기업·일자리 끌고온다..희망 전하는 취업박람회

최다훈 기자 입력 2025-11-05 15:25:31 수정 2025-11-05 18:21:28 조회수 157

◀ 앵 커 ▶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등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떠오른 전남.

이제는 에너지가 기업을 부르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 목포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도
처음으로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다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해양대학교 캠퍼스가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각 기업 부스마다 취업 상담이 이어지고,
현장 면접도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 st-up ▶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목포해양대학교 취업박람회.
올해도 해운기업과 유관기관 등
6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 INT ▶ 조예림 / 목포해양대학교 4학년
"매년 해가 거듭해 가면서 (기업이) 더더욱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학생들의 관심도 그렇고.."

올해는 처음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등 14곳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 INT ▶ 신주영, 양하영 / 환경생명공학과 3학년
"(에너지 기업은) 정보로는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다양한 기업들이랑 실제로 상담을 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특히 전남은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을 잇따라 유치하며
에너지 고속도로와 연결된 미래 핵심지역으로 
최대 기회를 맞은 상황.

미래 산업 기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이
핵심 과제인 상황에서 이번 취업박람회에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한 건 의미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됩니다.

◀ INT ▶ 이법주 / 해송해상풍력발전 전무
"약 2만 6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프로젝트 개발 건설 운영 과정에서 많은 지역 인재를 필요로 하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우수한 인재 발굴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에너지가 기업을 부르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흐름.

에너지, AI 기반 기업들의 전남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 일자리로 연결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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