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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마감..남은 절차는?

김영창 기자 입력 2025-11-13 17:47:18 수정 2025-11-13 18:45:05 조회수 117

◀ 앵 커 ▶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사업 공모가 
오늘(13) 마감됐습니다.

나주를 포함해 모두 7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 경쟁에 나섰는데요.

정부는 이번달 말쯤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종후보지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조 2천 억원대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모에
나주를 포함한 모두 7개 지역이 
최종 접수한걸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평가 절차와 함께 
치열한 유치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약 보름동안 과기부는 지역마다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진행하는데,

다음주부터는 나주와 군산 등을 차례로 돌며
부지 환경과 전력망, 용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에너지 산업의 판도를 바꿀 최종 후보지는
이달 말 발표됩니다.

나주시는 인공태양 즉, 핵융합 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시설을 
에너지 국가산단에 짓겠다는 겁니다.

◀ INT ▶김기만 교수 /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나주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하고 무한한
인공태양을 만들기 위해서 거기에 필요한
연구시설, 그다음에 부품을 제조하는 시설.
그런 시설을 유지하겠다는 거예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가 수조원에 달하는 만큼,

전남도와 나주시는 정치권과 연구계, 
지역민 등이 포함된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 유치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안전한 지반과 
에너지 연구 인프라 등을 강조했습니다.

◀ SYNC ▶노승정 /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특히 학계, 연구계 분들한테 적극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무한에너지인 인공태양을 
상용화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40년.

나주가 인공태양 기술의 초석을 다지는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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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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