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가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근무하다 지난 10월 숨진 40대 직원을
지속적으로 폭행해온 혐의를 받는
40대 대리점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족이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숨진 직원은 지난 2013년 입사 이후부터
대표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골절상 등의
상해를 입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또 숨진 직원의 급여 통장에서 올해에만
5천4백여만 원이 대표에게 인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노동당국도 임금 체불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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