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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 폐지 권고에도 전남도지사 관사 무상 사용 논란

박혜진 기자 입력 2025-12-11 14:35:44 수정 2025-12-11 17:28:29 조회수 24

전남도지사와 경제부지사가 예산을 이용해 관사를 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8년, 전남도가 3억 2천만 원에 임차한 전용 면적 123제곱미터짜리 무안군 아파트에 현재까지 무상으로 거주하고 있고 강위원 경제부지사 역시 전남도가 매입한 103제곱미터짜리 관사에서 무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치단체장 관사는 원칙적으로 폐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등 12곳이 관사를 폐지했는데 전남도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관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해명입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9년에도 황제 관사에 대한 지적이 일자 한옥 관사를 매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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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박혜진 hjpark@mokpo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