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충남 타운홀 미팅에서 양 시도간
통합문제를 언급한 뒤 내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대전충남 통합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5극3특 체제
첫 광역연합 규약안이 양 시도에서 통과돼
정부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행정통합문제는 아직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5일 충청남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통합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
"충남 대전을 좀 모범적으로 어 통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저는 이제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민주당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을 논의하게 될
충청지역발전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이 기구를 통해
내년 2월 통합특별법을 발의하고 3월까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SYNC ▶황명선 충청발전특위 위원장
"민주당은 충남대전 통합을 통해 자치분권과균형성장의 성공모델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전충남 통합논의가 이처럼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광주전남은 아직 이렇다할 통합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전남 도의회에서
광주전남 광역연합 규약안이 통과돼 행안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규약안도 연합의회 의원구성 문제로
전남도의회에서 한 차례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전남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은 이야기로 들리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국회의원들도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이 없거나
반드시 해야하지만 시도지사가
나서야 한다, 뭐가 이로운지 생각해야 한다는 긍정과 부정, 유보적인 입장 등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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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