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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 "진정한 지방자치 마련된 순간" 가능

김윤 기자 입력 2025-12-23 15:02:22 수정 2025-12-23 18:36:32 조회수 34

◀ 앵 커 ▶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23)
송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전충남 통합논의로 촉발되고 있는 광역시도 통합에 대해 다소
애매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틀이 마련된 순간,
행정통합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는데,
해석하면 지금은 아니라는 것으로 들립니다.

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영록 지사가 송년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많은 일들이 있다며
전남 대부흥의 길을 이제 시작이라며 
출마의사를 확실히 했습니다.

◀ SYNC ▶김영록 전남지사
"반도체 산업까지도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또는 그걸 적극 육성할 수 있게 되고 그런 길을 만드는 데 앞으로 더 헌신해 보고자 합니다."

대전충남을 필두로 촉발되고 있는 광역시도 
통합논의에 대해서는 일정정도 선을 
그었습니다.

통합 시기와 관련해 
"예산과 권한을 가진 진정한 지방자치의 틀이 마련된 순간"이라며 다소 애매한 표현을 사용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SYNC ▶김영록 전남지사
"어떤 재정과 권한에 있어서 우리가 확실히 통합을 통해서 통합의 인센티브를 주어진다는 것이 또 그런 모델 케이스가 확실하다고 하면 우리도 그렇게 당연히 가야 된다."

김지사는 송년사에서 올해는
격동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새 희망을 
싹틔운 진짜 개벽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재임 7년 동안
국고예산이 1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고 
1인당 개인소득도 전국 12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며 전남 경제 중위권 도약을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AI와 에너지 수도로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유치"를 
내년도 첫 과제로 내세우고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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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