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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케이블카 승강장 타일 균열..이용객 대피 소동

윤소영 기자 입력 2026-01-02 16:21:08 수정 2026-01-02 17:53:28 조회수 33

◀ 앵 커 ▶

새해 첫날부터 목포 해상케이블카
승강장 건물 바닥 타일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붕괴 위험은 없는
마감재 하자로 확인됐지만,
타일이 깨지는 소리에 놀란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입니다.

길게 늘어선 대기 줄 사이로
건물 바닥 곳곳이 솟아 있고,
금이 가 있습니다.

새해 첫날 영업 시간에 건물 3층 승강장에서
바닥 타일이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들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대기 줄에 서 있던 이용객 30여 명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바닥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신고도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 SYNC ▶ 이용객(음성변조)
"와이어 튕기는 것 같은 그런 소리들, 핑핑 거리는 소리들이 나서, 도망치는 사람도 있고,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고."

건물 붕괴가 의심된다는 신고에 소방 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들뜸 현상이 발생한 해당 층 
바닥을 확인한 결과,
콘크리트 균열 등 건물 붕괴로 이어질 만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st-up ▶
"바닥 문제가 발생한 당일, 업체 측은 건물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케이블카 운영은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승강장 타일 공사는 6년 전 이뤄졌고 
전체 면적의 3%에서 들뜸과 균열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업체는 하루 휴장하고,
긴급 바닥 보수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업체 측은 추운 날씨로 인해 콘크리트 바닥과 타일 사이의 공기층이 팽창하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한문복/목포해상케이블카 시설운영본부장
"저온에 있다가 고온으로 올라갈 때, 압축 공기 팽창에 의해서 들뜸 현상이 일어난 거거든요. 그래서 안전에 크게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습니다. 운행 중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휴장 조치를 한거고요."

목포시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현장 점검에 나서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했습니다.

MBC 뉴스 윤소영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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