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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의존도 높다"..흡수 통합 우려 예측 가능

박혜진 기자 입력 2026-01-26 15:53:52 수정 2026-01-26 18:57:18 조회수 47

◀ 앵 커 ▶

인구와 인프라가 몰려 있는 광역 시지역과는
달리 전남처럼 도지역은 공공기관의
역할이 지역 경제, 특히 서비스 분야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통합 논의 속에 전남지역 주민들이
흡수 통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정치적 구호가 아닌 예측 가능한 미래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간담회 결과
흘러나온 통합시 명칭과 통합청사 주 소재지.

하루도 지나기 전 정치적 셈법에 따라 다른 
발언들이 튀어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의 핵심은 효과를 극대화 할
광주와 전남 동부, 서부라는 3개 축의 기능
배분입니다.

전남도청을 통합시의 주 소재지로 한다는 건
이같은 맥락에서 대부분 간담회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발표가 나자 해당지역 
주민들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 INT ▶김혜성/무안군민 
"전부 다 광주로 흡수되니까 이 모든 게 (민원)사무를 보더라도 불편하고 그러니까 절대적으로 불편하고 1청사는 우리 (무안 소재)도청으로 해야 된다."

◀ SYNC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실은 특별시장은 잠시도 시청에 있을 날이 별로 없을 거다, 결재하기 위해서 오는 정도. 
주로 많이 지역을 순회해야 하지 않을까."

통합의 결정이 중요할 뿐 명칭이나 청사 주 
소재지의 위치는 그 다음 문제라는 주장 역시 불거질 갈등을 당장 피하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인구가 몰려 있고 인프라가 밀집돼 있는 광역
시 지역과는 달리 전남과 같은 도 지역은
공공청사가 지역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CG
실제 한국은행 분석 결과, 
20년 전 전남도청이 옮겨온 전남서남권 지역은 공공서비스 분야의 성장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청과 도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하면서 공공행정과 복지, 교육 분야 등의
지역 경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반증입니다.

◀ SYNC ▶이관률 충남연구원
"(주청사가 광주로 지정되면,) 경제적인, 사회적인, 인구적인 측면에 제반적인 모든 부분에서 
세태가 더 급속하게 또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거죠. 2빼기 1이 1이 되는 것이 아니라 2, 3배 이상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통합 청사의 주 소재지 위치가 어디냐'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느끼고 있습니다.

◀ SYNC ▶이호성의장/무안군의회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원칙에 따라 주청사를 전라남도청 소재지인 무안군으로 확정하라."

◀ INT ▶최정현/남악 삼향읍 거주
"이게 광주 쪽에 있으면은 광주로 몰려버리니까 안 돼요. 이 전남이 죽을 수밖에 없어요."

흡수통합을 우려하며 3개 축의 기능 조정과
지역내 균형 발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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