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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선 전남 상품 어디에?' 디지털 경쟁력 격차 커

박종호 기자 입력 2026-01-29 09:29:26 수정 2026-01-29 19:18:39 조회수 108

◀ 앵 커 ▶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과 함께 실시한 패널조사 결과,
온라인 시장에서도 대형 플랫폼이나 
수도권 쇼핑몰에 비해 전남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뒤쳐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디지털 경쟁력 격차가 현실로 확인됐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CG1] 지역민들은 대형 플랫폼이나
수도권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했을 때
전남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목포MBC가 실시한 패널조사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7%에 불과했고,
73%가 '낮다'고 응답했습니다. //

[CG2] 특히 자영업에 해당하는
판매.영업.서비스직 종사자 가운데서도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한 비율은 
14.9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소상공인 스스로도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CG3] 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이 낮은 
이유로는 '가격 경쟁력 부족'이 41.6%로 가장 많았고, '상품 다양성 및 브랜드력 부족', 
'물류와 배송시스템 한계' 가
뒤를 이었습니다.

◀ INT ▶윤지현 해남군민
"노출이 적으니까 왜냐하면 해남은 고구마잖아요 그러면 고구마라고 검색을 했을 때 해남 고구마가 1번으로 나왔다면 맞아 해남 고구마 맛있지 하고서 주문을 할텐데 요즘에는 고구마를 판매하는 곳도 너무 많고 하니까 검색량이
그냥 많은 곳..."

[CG4] 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묻는 질문에도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응답자의 54.2%가
디지털 활용역량이 '낮다'고 답한 반면,
'높다'는 응답은 9%에 그쳤습니다.//

[CG5] 디지털 활용 역량이 낮은 이유로는 
'고령화'가 36.9%로 가장 높았고,
'경제적 비용 부담' 20.3%,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이
17.3%로 조사됐습니다.

◀ INT ▶조미진 제과류 판매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하는 과정이 어려워요. 복잡하고 그리고 우리같이 젊은 사람들도 너무 힘들고 어려운데 이제 나이 드신 분들은 더 하기 힘들겠죠."

[CG6]온라인에서 전남 지역 제품을 찾기 어렵다고 느낀 경험도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3.2%가 '찾기 어려웠다'고 답했고,
인터넷 이용이 비교적 익숙한 30대 이하에서도
절반 가량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습니다. //

전남 지역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이유로는 '플랫폼의 낮은 인지도'가 가장 많았고, '마케팅 부족'과 '디지털 기반 부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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