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 지 하루 만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를 받았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오늘(23)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김 후보의 휴대전화와 무안군청 자치행정과, 기획팀, 홍보팀 등을 압수수색하고 PC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과 관련해 회의실 사용 절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연호 행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사회자의 연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회의실 사용은 절차에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안선관위는 절차를 지켰다면 회의실 사용은 위법이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관련 조사 자료를 경찰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직원 동원 의혹 등 혐의점이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지만, 후보 확정 직후 이뤄진 수사 시점과 배경 등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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