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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수시 진학지도 '비상'-R
입력 2011-10-10 08:10:56 수정 2011-10-10 08:10:56 조회수 1
<앵커>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의 비중이 크게 늘면서
일선 고등학교들의 진학 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시 모집을 통해 대학 가기가
그만큼 힘들어진데 대해
학교나 학생 모두
빨리 적응해야 할 상황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 북구에 있는 한 여자 고등학굡니다.
지난 해 수시 모집을 통해서만
46명의 학생을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시켰습니다.
광주지역 40여개 인문계 고교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였습니다.
올해도 이 학교 고3 학생 대다수는
수시 모집에 응했습니다.
◀SYN▶
◀SYN▶
올해 대학들의 수시 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로 치솟으면서 이제는 정시가 아닌
수시가 대세가 됐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수능 성적이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높아 정시 모집을 선호해온 광주 지역
수험생들로선 대입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 수만을 앞세우는 진학지도만큼은 바뀌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대입 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수능의 비중이 여전히 절대적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습니다
'실력 광주'를 지켜야하는 광주 교육 앞에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좇아야하는
쉽지 않은 길이 놓여져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