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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의 새 감독으로
선동열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조범현 감독은 자진 사퇴했습니다.
000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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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폭격기,
국보급 투수,
해태 타이거즈에서
별명만큼이나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낸
선동렬 감독이 고향팀으로 돌아옵니다.
일본 진출을 위해 해태를 떠난지 16년만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호랑이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로 판단해
선동열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 감독의 해태 타이거즈 입단 동기인
이순철 야구 해설위원을
수석 코치로 내정했습니다.
◀INT▶(미정)
두 사람이 함께 뛰었던
11시즌 동안
해태는 모두 여섯차례 우승한 바 있습니다.
선 감독이 선임됐다는 소식에
야구 팬들은
놀라고 또 환영했습니다.
◀INT▶문솔
(선감독이 선임됐다네요.-진짜요?)
◀INT▶이일형
(삼성에서처럼 기아 잘 이끌 것 같아요.화이팅)
삼성 라이온즈를 맡은 6년동안
선 감독은
팀을 두차례 정상에 올려놨고,
막강 투수진도 구축했습니다.
팬들은 뼛속부터 호랑이인 선 감독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팬들의 사퇴 압박을 받았던
조범현 감독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놓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조 감독은 전국에서 팬이 가장 많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감독을 지내
자랑스러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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