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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포유통센터 '존립 촉각' (R)

입력 2011-10-20 22:05:53 수정 2011-10-20 22:05:53 조회수 1

◀ANC▶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가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내년에 농협중앙회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으로
분리되면 목포유통센터 존립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가 개장한 것은
지난 2천3년,

지역 농수산물 위주로 판매해 다른 대형매장과
차별화를 꾀했으나 적자고리를
끊지못했습니다.

(S/U)개장 이래 단 한 해도 흑자를 내지못했고
지금까지 누적적자가 2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내년으로 예정된 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분리가 목포유통센터에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적자를 메꿔줬던 신용사업이 떨어져나가면
경제사업쪽은 강도높은 사업 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벌써부터 전국 유통센터가운데 두 세 곳의
적자사업장 폐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만약 농협이 철수하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 뿐만 아니라 유통센터 건물을 소유한
목포시도 큰 고민입니다.

360억여 원을 들여 지은 유통센터 건물을
위탁 운영할 만한 기업이나 단체가 없다는
현실 때문입니다.

연간 백억 원 규모의 학교급식센터를
목포유통센터에 설립하려는 것도
농협철수를 막기위한 목포시의 고육책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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