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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발전 모색-R

입력 2011-11-09 08:10:44 수정 2011-11-09 08:10:44 조회수 0

◀ANC▶
섬진강의 재첩 채취 권역을 두고
광양시와 하동군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 시.군이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손을 맞잡기로 했습니다.

섬진강을 사이로
관광 테마길의 공동 개발과
어족 자원 보호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섬진강의 재첩 채취 수역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광양시와 하동군 주민.

이들의 갈등이 다소 해소 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양시장과 하동군수가 한자리에 만나
'공생발전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양 시.군은 이번 성명에서
도 경계선을 따라
재첩 채취 경계수역을 정해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INT▶
두 자치단체는 또,
재첩과 참게 등 섬진강의 어족자원 보호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섬진강의 용수 공급량 확대를 통한
염해 피해를 줄이는데도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섬진강을 사이로 두고 추진중인
백리길 테마로드 구축에
서로간의 사업 역량을 공유하며
관광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양 시.군은 이같은 과제 실천을 위해
조만간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하는
공생발전 행정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INT▶
같은 생활권이면서도
섬진강을 사이로 전라도와 경상도로 나눠져
가깝고도 멀었던 광양시와 하동군.

양 시,군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이
영.호남 갈등을 뛰어 넘어
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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