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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바다 '불볼락' 한창(R)//목포3원

박영훈 기자 입력 2011-11-21 08:11:02 수정 2011-11-21 08:11:02 조회수 1

◀ANC▶
빨간 단풍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죠?

요즘 남녁바다에선 '불볼락' 잡이가
한창입니다.

그물과 낚시마다 엄청난 불볼락이 잡혀 오고
있다고 합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VCR▶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전남 신안군 홍도
앞바다.

배로 30분 남짓 달려 어장에 도착한 뒤
그물을 들어올리자
붉은 빛의 '불볼락'들이 줄지어 올라옵니다.

1킬로그램에 6천원,
어선 한척이 하루 평균 3백킬로그램 넘게 잡고 있습니다.

◀INT▶윤태선 *어민*
"..요즘 제철,많이 잡히고 있죠..."

(수중 그림)

갯바위 근처 물목엔 낚싯배가 자리잡았습니다.

수중 암초를 따라 불볼락이 떼지어
몰려 다닙니다.

5개에서 많게는 10개까지 매단 바늘을
바닷속에 넣자 불볼락들이 곧바로 달려듭니다.

물때만 잘 맞추면 1-2시간 만에 100마리도
잡을 수 있습니다.

◀INT▶김선태 *낚시객*
"..바늘을 많이 넣으면 잘물어요..."

지난달 말부터 본격 시작된
남녘 바다의 불볼락 잡이는 12월 말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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