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속에 서해상을 지나던
대형 화물선에서 불이 나 선원 16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베트남에서 군산항으로 향하던
제주선적 6천톤급 화물선이
신안군 가거도 남쪽 10마일 해상을 지나다
기관실에서 불이 나 엔진이 정지돼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선원들에 의해 진화됐으며,
해경은 승선원 16명을 경비정으로
구조하고 화물선을 예인하라고 선사측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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