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저 상수 관로가 파손돼 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저 암반에
터널을 뚫고 그 속에 관을 넣는 방식으로
이같은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이 섬마을 수돗물 통수식 현장에
박영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1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전남 신안군
어의도.
====와와..수돗물이다======
빗물이나 우물을 의지해 살던
섬주민들에게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수돗물은
그저 꿈만 같습니다.
◀INT▶주민*신안군 어의도*
"..너무 좋죠.."
육지와 3개 섬을 차례로 연결한 공법은 해저
터널 방식,
비교C/G] 보호 덮개 안에 관을 넣어 바닥에
내려놓던 일반 방식과는 달리,
해저 암반을 5미터 가량 뚫고 내려가 터널을
뚫고 그 속에 상수도관을 설치했습니다.
[터널 지름 15cm,상수도관 5cm]
초기 시설비는 일반 공법보다 2.5배 더 들지만
기존 해저 상수도 관로가 안고 있던
어구나 조류에 의한 파손 위험이 없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사고로 인한 물 공급 중단 걱정이 없다는
점에서 의미.."
이와함께 연간 수천만 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면서
이같은 방식의 해저 상수도 관로 설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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