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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십대 털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2-01-04 22:06:13 수정 2012-01-04 22:06:13 조회수 1

◀ANC▶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씨 속에
길가에 주차된 차량 수십대 유리창이
박살났습니다.

전문 차량털이범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차량 유리창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통장과 서류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눈까지 뒤섞였습니다.

목포시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차량들의 유리가 깨진채 발견된 건
오늘 오전 6시쯤.

줄지어 주차돼 있던 차량 21대가
같은 피해를 봤습니다.

◀SYN▶ 수리 업체
"맨 주먹으로 깨도 다 깨져요 유리같은건"

비슷한 시각 인근 교회 주차장에서도
같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유리를 깬 남성을 보고 교회 관계자가
추격했지만 끝내 놓쳤습니다.

◀SYN▶ 피해자
"술먹고 그런게 아니고 다 뒤졌어요"

다행히 피해차량들 안에 보관된
금품이 없었지만 폭설이 오는 가운데
차 내부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일부 차량은 고장까지 나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YN▶ 피해자
"다 부셔놓고, 시동이 안 걸린다니까요"

경찰은 차량 유리가 정교하게 깨진 점으로
미뤄 전문 차량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CCTV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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