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십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전라남도의 '해양테마펜션단지 조성사업'이
대부분 졸속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해양테마펜션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방재정법을 무시하고
전문기관 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거나,
국고 사업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미반납한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수시의 경우
1조 2천여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 없이 사업을 강행,
당초 추진했던 다섯 곳 모두
사실상 사업포기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테마펜션단지 조성사업'은
엑스포에 필요한 숙박시설 확보 등의 명분으로
전라남도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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