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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오늘 전남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만 저수량 감소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뭄 속에 저수지의 증발량도 심해
농사용 뿐만 아니라 먹는 물까지도
위험 수준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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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상수도 수원지입니다.
저수지 물로 감춰졌었던 언덕이
표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저수율 34%.
지난해보다 20%가 낮습니다.
◀INT▶김승일/상수도담당
"먹는물인데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농업용 저수지 상황도 심각합니다.
이 저수지는 고작 27%의 저수율로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 더 많습니다.
(S.U)바닥을 보인 이 저수지 땅은
흙먼지가 나도록 말라버렸습니다.///
식수용이나 농업용으로 조성된 저수지는
전남에 모두 3천 2백여 곳.
1년 전 90%에 육박했던 저수율이
30% 이상 떨어졌고, 최근에는 하루에
1%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C/G] 평년 저수율 76%
작년 저수율 89%
올해 저수율 58%
비는 오지 않고, 그나마 가둬뒀던
저수지 물도 폭염 속에 급속도로
증발됐기 때문입니다.
[C/G] 평년 강수량 999mm
작년 강수량 996mm
올해 강수량 790mm
◀INT▶전일두
"남해안은 굉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벼는 잎이 누렇게 타들어가고,
고추농사도 예년같지 않습니다.
아예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까지
나오는등 농촌지역은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INT▶김정렬
"이러면 농사 못 지어요"
당분간 내릴 비의 양은 많지 않고
일부 지역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긴 가뭄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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