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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추가격 평년 수준/수퍼

입력 2012-08-22 08:10:46 수정 2012-08-22 08:10:46 조회수 1

(앵커)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고추가격이
올해도 계속될 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추 작황이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평년수준을 조금 웃돌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붉은 고추가 알알이 영근 밭에서
농민들이 수확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때를 놓칠 경우 잘 익은 고추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폭염 때문에 생육이 부진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다행이
역병이나 탄저병 등 병충해가 적어
지난해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수확철에 날씨가 좋아
고추 생육 여건은 갈수록 나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농민'걱정할 정도은 아니라 다행'

(스탠드업)
"전남지역에서 고추 재배 면적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고추 작황은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추 전문 거래시장에 나오는
출하 물량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c.g)
/이에 따라 태양초 마른 고추 가격은
상품 600그램을 기준으로 만 4천원 선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6천원 넘게 떨어져
가격이 점차 안정화돼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정도 가격을 유지할 경우
중간 도매상들의 사재기 현상도 없어져
김장철 고춧값 파동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터뷰)-'지금 이 정도 가격 유지할 거다'

하지만 다음달초까지 가을 장마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돼 있어
고춧값 변동의 변수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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