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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홍어장수 문순득 200년 만에 부활

입력 2012-09-20 08:10:49 수정 2012-09-20 08:10:49 조회수 1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홍어장수 문순득, 아시아를 눈에 담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엽니다.

홍어장수 문순득은 1802년
신안군 흑산도 인근 바다를 표류하다가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를 거쳐
1805년에 귀국해 고향 우이도로 돌아온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당시 흑산도에 유배중이던 정약전은
문순득의 표류기를 '표시해말'이라는
책으로 기록했고 이번 전시회에는
표시해말과 문순득이 표류한 나라의
풍속 관련 유물과 자료 등 150여 점이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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