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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산 화장장 40년만에 이전 (R)

입력 2012-09-21 22:06:01 수정 2012-09-21 22:06:01 조회수 4

◀ANC▶
말 많고 탈 많았던 목포 화장장이
다른 곳에 옮겨갑니다.

목포시가 이 사업을 추진한 지
20년여 만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부주산과 길 건너 자리한
한 아파트단지입니다.

화장장이 가동될 때마다 뿌연 연기가
아파트안까지 밀려듭니다.

◀INT▶ 박신덕(화장장인근 주민)
"화장터가 있으니깐 보기에도 안좋고 냄새나고
그러니깐 문을 안 열어놓고 기분 나쁘게 많이
생각해요"

이처럼 민원이 끊이지않았던 부주산 화장장이
40여년 만에 대양동으로 옮겨갑니다.

민간자본과 공공 투자로 추진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최근 실시계획 인가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INT▶김용석(하늘나루 이사/민자투자자)
"보상문제가 해결되고 인가가 떨어져 11월쯤 준비를 해서 2014년 4,5월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 곳에는 화장로 6기와 4만여 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장례식장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 화면전환--

한편 대기오염 방지시설 보강공사에 따른
화장장 장기휴업사태는 피하게 됐습니다.

목포시는 화장대란을 우려해
기존 화장로를 가동하면서 환경시설을 갖춘
화장로를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INT▶ 박헌숙(목포시 사회복지과장)
"저희는 운영과 시설공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현재 그 시설공사를 한 기계장치(화장로)는 대양동에 설치예정인 현대식 화장장에 재활용 방안도 아울러 검토할 계획입니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은 지난 20년여 동안
목포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였습니다.

(S/U) 전남 서남권에서 유일한 화장장이라는
점에서 뒤늦게나마 사업이 성사돼
주민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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