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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공학자의 한글사랑

입력 2012-10-09 22:05:47 수정 2012-10-09 22:05:47 조회수 1

조선대 공과대학 교수가
우리말을 올바로 사용하자는
책을 발간했습니다.

국적 불명의 잘못된 표현이
넘쳐나고 있는 세태가
책을 쓰게 된 동기였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조선대 메카트로닉스 공학과의
윤천한 교수가 최근 펴낸 책입니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일본말이나 잘못된 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의 옳지 못한 표현에 대해서는
책 제목처럼 세종대왕이 진노하신다고
꾸짖고 잇습니다.

◀INT▶

한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공과대 교수가
바른 말에 관심을 갖게 된 건
10여년 전 일본과 관련된 회사에서
일할 때 부터였습니다.

우리가 쓰는 말의 상당수가 일본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윤 교수는 그때부터
잘못된 표현에 대한 자료를 모아
두 권의 책으로 펴냈습니다.

◀INT▶

한글의 세계화를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우리나라에선 한글을 망치고 있는
세태가 가슴아프다고 윤 교수는 말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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