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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단속도 무용지물? (R)

입력 2012-11-07 22:06:06 수정 2012-11-07 22:06:06 조회수 1

◀ANC▶
목포시가 불법 주정차를 막기위해
무인단속기를 시내 곳곳에 늘려 설치했는데요.

하지만 얌체 운전자때문에 단속효과는 커녕
무질서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실태를 보도합니다.
◀VCR▶
무인카메라가 최근에 설치된
시내 교통혼잡구간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단속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지않고 있습니다.

단속 카메라가 미치지않는 구간은
예나 지금이나 주차장을 방불케합니다.

얌체 운전자들이 다른 차에 바짝 붙여
번호판을 가리거나 카메라 사각지대만 골라
차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전히 교통흐름이 막히기 일쑤이고
사고위험도 줄지않고 있습니다.

◀INT▶ 문광경 (목포시 교통행정과장)
"그(단속카메라 설치)주변에 벗어난 지역에 주차를 많이 합니다.그래서 이런 지역에는 단속인력을 투입해 집중적인 단속을 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내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가 9대,

하지만 가까운 주차장마저 외면받고
간선도로까지 불법 주정차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같은 낙제수준의 운전자 의식은
적발건수에서도 확인됩니다.

올들어 지난 달까지 단속 건수가 3만 건을
넘어섰고 부과된 과태료도 12억여 원에
이릅니다.

(S/U)목포시에 등록된 자가용 차량이 7만여대에
이른 점을 감안하면 두 대 중 한 대꼴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되고 있는 셈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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