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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걸음마(R)

입력 2012-12-04 10:05:25 수정 2012-12-04 10:05:25 조회수 1

◀ANC▶
이 달부터 5명 이상이면
출자금에 상관없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행초기라 어려움이 많지만
어르신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한 팥죽 가게를
장용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6,70대 어르신들이 전통시장 한 팥죽가게
앞에서 김장 담그기에 한창입니다.

모두가 어엿한 사장이자 종업원입니다,

◀INT▶손점숙 공동대표(73세)
*(주)밥상마실*
" 손님들이 오시면 죽 맛있다고 하고..
김치 맛있다고 하면 재미 있어요"

지난 2월 문을 연 이 가게는
하루 150그룻 안 팎의 팥죽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S/U) 어르신 20명이 각각 150만 원에서
200만 원씩 2천만 원을 모아 주식회사 형태로
이 가게를 열었습니다,//

지역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과정에서
추진한 것입니다,

◀INT▶ 감광란 팀장
*광주 광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나도 사장이다!"이게 가장 큰
효과같고 가게운영하는 데도 그냔 종업원이
아닌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이보형교수(초당대 경영학과)
"협동조합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고 이처럼
생활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업종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공동출자 공동운영 형태의
주식회사 '밥상 마실'은 서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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