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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정책자금..지원약속 '말'뿐(R)

입력 2013-01-18 08:10:49 수정 2013-01-18 08:10:49 조회수 1

◀ANC▶

목포권의 중소기업 정책 지원자금이 빠듯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업체의 자금 수요는 늘고 있지만
자금 지원액 한도는 수년째 묶여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지난 해 선박 업종 등 지역 특화산업에 지원한 정책 자금 대출은 375억 원.

2011년보다 124억 원이 늘었고
부문별 전체 지원 금액의 48%를 차지했습니다.

대신 대불 등 국가산단 전입기업 자금은
196억 원에서 4억 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역 전략 특화산업 분야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중소기업 정책 자금은 낮은 금리로 대출받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INT▶ 안상임 차장 (한국은행 목포본부)

"(한은이) 금융기관에 중소기업 대출금의
최대 50%까지 1.25%의 저리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림수산업 관련 기업도 전략지원 부분에
포함되면서 2011년 106억 원에서 153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운용하는 한 해
중소기업 정책 지원자금 한도는 786억 원...

이 금액은 지난 2007년부터 전혀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 금융당국 수장이 대불산단을 방문해
약속한 중소기업 사업 다각화에 따른
금융지원은 화려한 말잔치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권혁세 금감원장/지난해 10월
대불산단 간담회

"허심탄회하게 애로사항 말씀하시면 저희가
힘 닿는데까지 최대한 (지원하겠다)"

전남 서남권의 주요 경제 축을 맡고 있는
한국은행의 빠듯한 자금 운용에
지역 중소기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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