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박 지사 "'호남 몰표 발언' 오해 유감스럽다"

양현승 기자 입력 2013-01-30 08:10:48 수정 2013-01-30 08:10:48 조회수 1

◀ANC▶
박준영 전남지사가 '호남 몰표' 발언 논란에
대해 21일만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남을 비하하지 않았고 오해였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호남 충동적 몰표" 발언 파문에
대해 박준영 전남지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박 지사는 '민주당이 변하도록 뜻을
보여주자'는게 발언의 취지였다며 일련의
논란이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의도와 달리 오해가 발생해 시도민들께
혼란을 드린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S.U)박 지사가 공식입장을 표명한 건
호남 몰표 발언 이후 3주 만입니다.///

하지만 "한번쯤 필요했던 논란"이라며
사과의 의미가 아님을 분명히 했고...

◀INT▶박준영 전남지사
"논란이 이는 것 자체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저는 논란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충동적 선택"이란 표현에 대한
해명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또 얘기하면 논쟁이 일 수 있으니까 제가
다음 기회에 설명하겠습니다"

자신에게 물을 끼얹은
통합진보당 안주용 의원에 대해서는 도의회에
제명 의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저는 의회의 의견을 항상 존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명의결은 의회가 재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농민회는 논평을 통해 "호남민을
오해나 하는 수준으로 전락시키고 공개사과를
거부한 꼼수"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