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폐교에 예술촌 조성(R)

입력 2013-03-18 08:10:36 수정 2013-03-18 08:10:36 조회수 1

◀ANC▶
문 닫은 학교 건물의 활용방안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광양시가 폐교에 예술촌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민들과 예술인의 참여를 얼만큼
이끌어내느냐가 활성화의 관건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시민들이 전시와 공연을 즐기면서
전통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곳,

그러면서 예술인들은
방해받지 않고 마음껏 창작을 할 수 있는 곳,

광양시가 폐교를 활용해
복합 기능을 갖춘 예술촌 조성에 나섰습니다.

광양읍의 옛 사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문화 예술단체를 입주시키고 창작실과 전시실,
체험학습실,전통문화 전수관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INT▶탁영희 문화예술팀장 /광양시

하지만 예술촌이 조성된다 해도
활성화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관 주도의 예술풍토에서 벗어나
예술인들이 전통 문화.예술을 진흥시키는
적극적인 의지와 역량이 필요합니다.

◀INT▶전라남도 관계자
"입주단체들의 활동 의지 또는 단체의 역량 그
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지요. 그렇지 않고 입주
만 해서 예를 들어 지원만 바라고 있으면 안되
는 것 아닙니까?"

또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찾아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열린 공간이 돼야 합니다.

인근 주민과도 연계돼 지역 문화를
발굴.보존해 나가는 생활 교육공간으로 자리를
잡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안가의 폐교를 활용해 전국적으로
명소가 된 경남 남해의 해오름 예술촌,

도내에서 처음 추진되는
복합 예술촌 조성이 농촌 재생의 모델이자
문화.예술을 살찌우는 거점으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