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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채무부담공사 '지나치다' 지적

김양훈 기자 입력 2013-04-16 18:05:51 수정 2013-04-16 18:05:51 조회수 3

신안군이
채무부담 공사를 과도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올해 63개 노후도로포장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사업비 55억 가운데 35억원은
공사를 먼저 시작하고 나중에 업체에 돈을 주는
이른바 '외상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도로는 파손정도가 적어
시급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으며
이미 포장된 도로가 사업대상에 포함되는 등
현장 실태조사도 제대로 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안군은 재정이 열악해
주민편익 등을 위한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아
외상공사를 벌이게 됐다고 해명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 사업, 250억 원대 채무부담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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