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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재난 안전관리 체계 허술, 피해 파악 지연

양현승 기자 입력 2013-05-28 21:05:52 수정 2013-05-28 21:05:52 조회수 1

어제부터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전라남도의 재난 관리 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통상 시*군으로부터
2~3시간마다 피해 보고를 받도록 돼 있지만,
어제 호우에 의한 시군의 저수지공사장 붕괴와
주택침수, 야영객 고립 등의 피해는
보고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전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강우량과 피해상황을 실시간 게시했지만,
이번 폭우 상황은 비가 모두 그친 뒤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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