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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김진선)'목포는 항구다'..해양문화축제 개막

박영훈 기자 입력 2013-08-02 21:15:49 수정 2013-08-02 21:15:49 조회수 2

◀ANC▶

목포해양문화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으로
오늘(2일)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바다 위의 어시장 '파시 풍경'이 재현돼 항구 목포의 멋과 맛을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에 김진선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자,축제 분위기 전해주시죠.
◀END▶

네,저는 지금 목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지금 길놀이 행사가 한창입니다.

잠시 뒤엔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올해 해양문화축제의 주무대는
삼학도인데요.

축제장을 따라 보시는 것처럼 1897개의
다양한 물고기 모양의 등이 켜져 있습니다.

목포항의 개항년도인 1897년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항구 안 바다 위에는 4개의 대형 부선을 연결해
파시촌이 만들어졌습니다.

바다위의 어시장인 '파시'는
70년대를 정점으로 지금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해양문화사를 대표하는 '파시'가 축제에서
재현된 건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재현된 파시촌은 다양한 먹거리 촌과
옛 항구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요트체험 등 30여 개의 부대 행사가
닷새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항구 목포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게 짜여져 있습니다.

이 자리에 정종득 목포시장 나와 있습니다.

(시장님 올해 해양문화축제에 준비된
최고의 프로그램은 어떤건가요?)

◀INT▶정종득 목포시장
"..항구 목포에 많이 오세요..즐거움 만끽.."

축제 기간 평화광장에서는
목포의 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쇼'가
매일 밤 2차례씩 펼쳐집니다.

목포대교와 고하도,갓바위,유달산의
밤 경치 역시 볼거리입니다.

또,삼학도에 자리한 어린이바다과학관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6일 대규모 해상 불꽃쇼가 피날레를
장식할 해양문화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항구 목포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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