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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쌀랑한 바람이 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에서 수확이 한창이고,
곳곳이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잡니다.
◀END▶
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해 농사 마무리를 짓는 손길로 들녘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요란한 소리를 내는 농기계.
한톨이라도 먼저 수확하려는 마음에
낫도 손에 쥐었습니다.
농민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INT▶조성대 / 무안군 왕산마을
"올 농사는 완전 날씨가 좋아서 잘 됐어요"
구름 한점 없이 파란 가을 하늘.
청명한 날씨 속에 가시거리는
25킬로미터로 세상이 확 트였습니다.
다소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산과 유원지에는 종일 나들이객들 발길이
이어졌고.
◀INT▶김기준 /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달산에 처음 왔는데 굉장히 잘 왔어요"
목포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장에서는
관중들이 손에 땀을 쥐며 아찔한 벽을 오르는
선수들을 지켜봤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남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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