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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화상경륜장 찬반 논란/자막(완료)

입력 2014-01-15 08:20:23 수정 2014-01-15 08:20:23 조회수 1

(앵커)
광주 구도심에 화상경마장에 이어 또 하나의
사행시설인 화상경륜장 장외발매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구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과 또 도박시설이 들어서는 거냐는 반대가 맞서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충장로 5가에 위치한 7층짜리 건물입니다.

(c.g.)한 때 극장이었던 이 건물
2층에서 7층까지를 화상경륜장으로
변경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화상경륜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경기도 광명의 경주장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경기를 화면 중계를 통해 보며 돈을 걸 수 있는
사행시설입니다.

건물주인 광주의 한 건설사가 이 화상경륜장을 설치하겠다며 지난해 11월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동구청이 한 차례 반려한 상태입니다.

(스탠드 업)
화상 경륜장은 이 건물을 중심으로 반경 2백 미터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50% 이상이 건물용변경에 찬성을 해줘야지만
경륜장 설치에 나설 수 있습니다.

◀SYN▶동구청 관계자
"지적부서에서 필지를 뽑아가지고 그것에 의해서 동에서 주민등록 세대를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중복된 동의서가 발견됐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지역 상인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갈려 있습니다.

◀INT▶채용배(경륜장 찬성)
"기필코 경륜장 설치하겠다"
◀SYN▶000 (경륜장 반대)
"아시아 문화 전당도 있고 어떤 문화적인 것들도 있는데 그런 것이(화상 경륜장) 들어서면 조금 어울리지도 않을 것 같고요.."

전국에 24개가 설치돼 있는 화상경륜장,
광주 전남지역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논란이 지역 사회의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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