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목포 아파트 주차장 지반 침하' 사고 현장의 긴급 복구 작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목포시와 부근에서 아파트 신축공사를
진행중인 시공업체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길이 50여 미터,
폭 12미터,깊이 6미터 이상 무너진
현장에 토사를 되메우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원인 조사와 복구 방법을 놓고
주민 대책협의회와 이견을 빚으면서
복구 작업 6시간 여 만에 잠정 중단하고,
협의 이후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1차 진단 결과 일단
목포신안비치 3차 아파트 2개 동의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파트 신축
공사는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으며,
피해 주민의 귀가는 자율의사에 맡기고,
숙식비용 부담 여부는 업체 측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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