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과 가까운
맹골 수도 인근의 등대 유인화 사업 요청이
그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9년 맹골수도 옆
'맹골 죽도등대'를 유인등대에서
원격 조정이 가능한 무인화 시스템으로
전환한 뒤 주민들이 선박 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다시 유인화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묵살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맹골수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난사고는
5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