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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서장 "경비정에 선체 진입 지시는 안했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5-14 18:15:37 수정 2014-05-14 18:15:37 조회수 2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해경지휘부가
승객 퇴선을 유도하라고 4차례 지시했지만
세월호 선체 진입을 통한 퇴선 유도 지시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16일 당시 현장 책임을 맡았던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은 MBC취재진의 물음에
'최초 출동한 경비정 123정에게
승객 퇴선을 유도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구체적으로 세월호 선체에 진입하라는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김 서장이 퇴선 명령을 내린 시간은
현장에 최초로 출동한 경비정 123정이
경비정 안에서 퇴선 명령 방송을 했다고
밝힌 시간보다 20분 이상 지난 시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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