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세월호 침몰 책임놓고 선사-승무원 공방 예상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6-17 21:15:53 수정 2014-06-17 21:15:53 조회수 1

세월호 침몰의 책임을 두고 승무원과 선사인
청해진해운 간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늘 광주지법 형사 11부 심리로 열린
승무원 15명에 대한 두번째 재판에서 변호인은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혐의가 적용된
승무원들이 과적과 고박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업무상 과실'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침몰 원인이 선사에게 있다는 주장이어서
승무원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는 선사 측과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시작된 선원들에 대한 재판은 매주
한차례씩 열리며,구속된 청해진해운
임직원 5명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