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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만에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1-23 21:15:31 수정 2015-01-23 21:15:31 조회수 1

◀ANC▶

해안 경계근무를 하던 중 사라진 이 일병이
8일 만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일병이 왜 바다로 빠졌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육군 31사단 소속
이 모 일병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6일, 해안 경계근무를 서다 갑자기
사라진지 8일 만입니다.

이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은
근무를 섰던 방파제 바로 인근 바닷 밑입니다.

◀SYN▶ 31사단 관계자
/이 일병이 근무를 섰던 곳에서 5m 떨어진
바닷가 밑에서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틀 전, 수중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사람형태의 물체를 발견하고 수중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권기범 중령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었습니다.//

군 당국은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 일병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이 일병과 근무를 함께 섰던 동료병사들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탈영을 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8일 만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일병.

병사들의 휴식장소인 컨테이너로 들어갔던
이 일병이 왜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됐는지 등은 규명해야할 의문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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