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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실종'(R)

입력 2015-02-17 08:20:22 수정 2015-02-17 08:20:22 조회수 3

<앵커> 낼모레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불경기 때문에 명절 분위기가 안 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설은 처음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재래시장에 활기가 돕니다. 이 곳에서 14년째 전 집을 하고 있는 조경순씨 예년 이맘 때 같으면 전을 부쳐내느라 눈코 뜰새가 없었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지져놓은 전을 차곡차곡 쌓아두고만 있습니다. ◀SYN▶ 명절을 안 쇨 수는 없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도 선뜻 지갑을 여는 것을 주저합니다. ◀SYN▶ 한때는 불황을 몰랐던 광주지역 대형마트들도 찬 바람을 맞고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무엇보다도 명절 효자 품목인 생필품 선물 세트를 찾는 기업체 수요가 크게 줄었습니다. 시선이 자꾸만 가격표로 쏠리는 소비자들의 모습에서도 소비 심리 위축의 여파를 엿볼 수 있습니다. ◀INT▶ 몇 년 새 광주의 집값이 크게 오르고, 최근에는 연말 정산의 환급 여파까지 겹친 상황,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매출의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게됐습니다. ◀INT▶ 평소 주말 때보다 못하다는 시장 상인들의 볼멘 소리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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