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찾아올 자녀가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오늘같은 어버이날은
즐겁기보다는
더 쓸쓸하고 외로운 하루일 겁니다.
청소년들이 이웃의 독거노인들을 찾아
어버이날 효심을 실천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이
할머니의 어깨를 정성스레 주무릅니다.
온몸이 성치 않은 할머니에게
미리 준비한 파스나 연고를 드리며
사용법을 세세히 알려줍니다.
(현장녹취)
"이건 관절염에 붙이는 거고요. 이건 허리나 이런 곳에 붙이는 거예요"
"고마워 잘 쓸게"
독거 노인들의
이웃인 이들 중학생들이
가족과 같은 정을 쌓아 온것도
올해로 3년째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녹취)
(학생)할머니 어버이날이어서 할머니 생각해서 준비했어요."
(할머니)"내가 꽃을 좋아하는데 고맙구나"
언제부터인가
찾아오는 이 하나 없이
외롭고 쓸쓸하게 살았던 어르신들은
마치 혈육의 정을 느끼며
너무나도 고맙고 정성어린 마음에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인터뷰)박정희/독거노인
"너무 감사해요 너무 감사하고 모두 내 마음에 드는 것만 가지고 와서 감사해요"
효심을 담은 감사편지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슴 한켠에
큰 여운을 남깁니다.
(편지 읽는 이펙트)
"항상 아프지 마시고 밥도 꼬박꼬박 챙겨 드시고 저희 예쁘게 봐주세요. 사랑합니다."
"고맙다. 내 강아지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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